수(數)의 원리(原理)

수의 기본 정수(整數)는 물론 1에서 9까지이며, 10은 영수(零數)로 된다. 따라서 몇천, 몇만, 몇억의 큰 수라도 이 기본 정수의 연장된 대연수(大衍數)에 불과하다. 예를 들면, 513이라면 5백은 5의 대연수요, 1인 3연 연장수다, 513은 단지 5와3과1의 기본수에 의하여 연수로 된 것이다. 역리학(易理學)을 비롯하여 모든 운명학은 수를 기초로 하고 있다. 역학의 근본은 하도낙서(河圖洛書)인데 역시 1에서 9까지의 수이며, 본 성명학에 응용되는 81수도 이 기본수인 9수의 자승수, 즉 9X9=81수로 되어있고 우주만유 일체는 모두 이 81수의 논리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낙서(洛書)는 하우(夏禹)시대에 우왕(禹王)이 낙수(洛數)에서 포획한 신귀(神龜)의 거북 등 위에 배열되어 있는 점선의 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것을 낙서라고 한 것이다.

이 그림의 숫자를 보면 1,3,7,9로 양수로 되어 있고, 2,4,6,8,은 음수로 되어 있다. 이 중앙의 5수는 사방을 퉁어학 있으며 중앙 5수 제하고 어느 편으로 상대해 보나 10수로 되어 있으며 5수는 중앙에 위치하여 팔방을 통솔하고 있다. 역(易)에서는 이를 3천양지(三天兩地)라 하여 3양2음으로 구성된 중심 수이다. 그리고 우왕으로 부터 약1년년 후 주문왕(周文王)이 이 낙서를 기초래서 5행법칙(五行法則)을 만든 것이 역학이며, 그것이 오늘날에는 주역(周易)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 낙서 수를 9궁(宮)법이라 한다.
이 9궁수를 확대하면 99는 81수로 성립된다.
81수의 도표는 다음과 같다.
이 숫자는 중복되지 않고, 99는 81로 구구단이 형성되어 있으며 오묘한 수령으로 연결되어있다.
이 총합 수는 3,321로 우주만유의 영적 원소의 수이다.

수의 의의(意義)

  • 1수는 만사의 기본이요, 일체의 시초이고 영구불변의 절대부동인 기본수이다. 따라서 이 수는 시초격이요, 두수(頭首)가 되며, 집증(集增) 등의 뜻이 보유되어 있다. 고로 자연히 두령(頭領), 발전, 명예, 부귀 등의 암시 유도력이 생기게 된다.
  • 2수는 1과 1의 합수요, 양과 양이 집합된 수로서 화합력이 결여되어 있으니 분리(分離)하기 쉬운 수이다. 따라서 불완전, 분산, 불구(不具) 등의 유도력이 생기게 된다.
  • 3수는 1양과 2음이 합한 확정수로서 일체의 화합의 뜻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자연적으로 권위, 부귀, 지혜, 신생(新生) 등의 영력을 발휘 한다.
  • 4수는 2왕의 음합수, 또는 1과 3의 양합수로서 화합치 못하는 수이니, 분리, 분산, 파멸 등의 흉조를 발휘 하여 파괴, 쇠명릐 상으로 되고, 곤고, 병란, 조란 등의 역경적 흉조의 암시력이 발생한다. 4는 ‘사’라는 발음으로 죽을사(死), 사(邪)된 것을 연상하게 되며, 이것이 본래 4수 고유의 진동파장으로서, 파괴 흉조를 암시 발생하기 때문이다.
  • 5수는 3양과 2음의 화합력이 합성(合成)된 수로 중심에 위치하여 상하좌우를 통솔하는 수이기 때문에 그 암시력은 응당히 만물을 능히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번영, 존귀, 덕망, 대업 성취 등의 길상력이 발현되는 것이다.
  • 6수를 보면, 1에서 10까지에 이르는 수의 개개의 음양은 물론 1,3,5,7,9가 양수요 2,4,6,8,10이 음수인데, 이 양 중에도 음기를 포함하고, 음 중에도 양기가 포함되고 있는 것이 우주 진화의 진리이다. 따라서 1에서 10까지를 음양으로 대분하게 되면, 1에서 5가 양이요, 6에서 10이 음에 속하게 되는데, 일괄하면 5는 1에서 10가운데의 양극(湯極)이요, 6은 음의 시초가 된다. 그러므로 6수는 계승(繼承), 음덕시태(陰德始胎)의 상(象)이요, 온화(溫和), 두수(頭首)의 의미를 함유하게 된다.
    그러나 또한 3과3, 2와4, 혹은 1과 5로 그 합수가 모두 음양화합의 조화를 곁하고 있다. 따라서 분산, 파괴의 흉의(凶意)도 함유하게 된다. 고로 6, 16까지는 길조의 암시력이 있으나, 26, 36등의 이상수로 되면 변란 파괴 등, 극단적인 조화를 부리는 유도력이 발생한다.
  • 7수는 5의 성운(盛運)과 2의 파괴운이 합한 수, 또는 3의 성운과 4의 흉운이 합한 수인 관계로, 내면에는 길과 흉이 두 극단의 영력으로 상호 제극 또는 상호 화성(化成)되는 결과로, 자연히 완강하게 강한 암시력이 생기며, 강력한 전진불구의 기력이 발생한다. 이 수는 서양에서 가장 길상으로 생각하는 수이다.
  • 8수는 파괴수인 4의 중복인 동시에 5와 3의 통솔 지덕(智徳)이 합한수로, 이 역시 각종의 영력을 작용하되, 자취발전지상(自取發展之象)으로 노력, 용진(勇進)의 암시력이 발생된다.
  • 9수는 양수(陽數)의 마지막이요, 또 기본수의 궁극수(쫑말수)인 고로 지력(智力)과 활동력은 강하나 수의 종말의 뜻으로 궁박을 당하게 되는 대재무용(大材無用)격으로 고독 불우하고, 도로무공(徒勞無功)으로 귀결 된다.
  • 10수는 종결을 고하는 수로서, 음의 최극이요, 영(零)의 위치에 있는 수로 그 의의가 공허무한지상(空虛無限之象)이라, 각수 중 가장 꺼리는 흉조의 암시력이 발생되는 것이다. 그러나 수리의 순환은 우주의 법칙으로서 공허, 파멸, 종결은 다시 태생(胎生)의 시초로, 이 영위(靈位)의 10수가 서로 거듭될 경우에는 의외의 전향으로 대발전이 드물게 있는 이치로 된다. 이 수는 서양에서 가장 꺼리는 수이다. 위와 같이 기본수만 살펴보아도 각수는 고유하게도 영묘(靈妙)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