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을 조직함에 있어 우선 사주명국을 살펴 그 사주격이 재물형 이냐, 벼슬형이나, 또는 학문적 학자형 이냐를 파악하고 다음 절에 제시되는 81수운 영동(靈動)을 보아 다음과 같이 조직한다.

이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원(元) 형(亨) 이(利) 정(貞)의 4대 운로를 설정하되 이름자의 획수 정획(正書)을 쓰며, 펄획(筆書)격은 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4대 노선에 성(姓)자는 성명체(姓名勝)의 천(天)으로서 선조에서 물려받은 것이므로 그 사람의 천운(天運)의 기본적 일부 요소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서 그 성만의 영동력(靈動力)은 직접적으로 운명에 영향을 미치치 아니하고, 명(名)자와 연관하여 형(亨)격과 이(利)격을 이루는 구성요소로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원격(元格) : 성(姓)을 뺀 이름자의 합수를 원격이라 하니 이는 지(地)격으로서 기초 운이 되는 바 주로 유시(幼時)와 중년전의 운명을 지배하는 것이며 전운(前運)이라 한다. 다만 단자명(單子名)이면 그 한자의 획수의 뜻을 보는 것이다. 이 원격의 연력적 기준은 유시부터 17,8까지 강하게 발휘하며, 전반생 37,8세까지 운기력을 지배한다. 그러나 형격과 이격에 부산한다. 유시에는 30세 전까지 신상(身上)과 가정환경에 있어서 지배력이 강하게 나타난다.
형격(亨格) : 이 형격은 인위(人位)로서 중심운이라 하니 각 격중에서 인간운명에 가장 강렬하게 영향을 미치되, 태반 그 사람의 일생을 통하여 중심적 위치에서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다. 이 형격은 성(姓)이 두 자인 경우에는 두 자의 합수와 윗자를 합한 획수이다. 이 형격부를 대체로 18세 이후부터 30세까지 강한 운기력을 발휘한다. 이 형격에 선량한 수리가 있고 이 원격의 방해가 없으며 선천명과 합국하면 자연히 부귀의 행복운이 향수(享受)되는 것이고, 만약 이 형격에 흉수가 있게 되면 그 수의(數意) 운파(運波)에 해당한 흉재는 면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 형격 부위가 3,5,6,8,11,13,15,16,21,23(여자는 제외),24,25,31,32(여자는 제외),33(여자는 제외), 37,38 등의 수로 되어있고 선전합국 관계가 양호하면, 행복하고 순조롭게 성공운이 발휘되고 그 지위를 보유하며 번영의 길로 유도된다. 만약 이 형격에 4,9,12,14,19,20,34 등의 수가 있으면 대부분이 병약, 단명, 처자, 남편과의 생리사별, 실패, 고독, 역경 등의 흉재를 받게 된다. 그리고 7,8,17,18 등의 수가 있으면 의지가 강하며 모든 난관을 돌파하고, 큰 일을 성취할 수 있으며, 27,28 등의 수면 과광하여 불화(不和), 쟁사(爭事)를 야기하여 비방, 공격 혹은 조난, 형액 등의 운으로 유도된다. 간혹 정치가가 되기도 하나, 결과가 좋지 않은 수가 많다. 또한 22,12,14 등의 수는 가장적 인연이 박약하고, 병약, 단명, 사업 부진 등의 운을 유도한다.
이격(利格) : 형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동시에 자기를 중심으로 특히 주위환경과 대외관계에까지 운파영력(運波靈力)을 파급한다. 대체로 중녕(30세 이후부터 45,6세까지)을 지배한다. 이 부위에 약간 흉수가 있더라도 형격이 강하면 큰액운은 명하게 된다.
정격(貞格) : 35,6세 이후부터 말년까지의 후반운을 지배한다. 그리고 원격과 정격의 운기력 진퇴 한계는 37,8세를 기점으로 판연히 그 영동력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단지 비교적 강하게 영동한다는 뜻이며, 중년 후에 있어서도 원격운이 부화영동(附和靈動)하며 청소는 시대에도 정격운이 역시 부화유도 되는 것이다. 또한, 40세 이후에 개명(改名)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원격운이 역시 단기간에 유도 발휘되는 것이다. 생명력은 소아(小兒)가 자기 생명을 인식할 때부터 발휘하기 시작하여 점차로 강하게 발휘되며, 청소년 시기에는 우선 원격운의 영동력이 제일 강하게 나타나고, 20세 전반부터 차차 형격(중심운)의 위력이 강해지며 27,8세 또는 결혼하면서부터 이격운이 대두하여 서로 연관되어 영동하기 시작하고 37,8세 이후부터는 정격운의 영향력이 두드러지게 되며 이어 4대운격이 서로 인과하며 연관하여 발휘함으로써 운로의 변천을 명운(命運)해 나가게 되는 동시에 성공운, 기초운, 부부상생운, 자녀운 등과 갖가지 부수운이 연관성을 갖고 해마다 변화하며 성패 길흉 등 운명의 소장파조(消長波調)가 유도 발현되는 것이다.
